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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lie Scott

1955년 탄자니아의 옛 수도에서 태어나 아프리카의 자유로운 사고와 모험심을 키우며 자란 Leslie Scott은 Jenga를 개발하며 보드게임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모조품을 낳을 정도로 성공적인 젠가이지만, 사업 초기에 그녀는 많은 빚을 질 정도로 제작과 홍보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세상에 대한 남다른 지적 호기심을 바탕으로 Ex Libris, Anagram, Great Western Railroad 등의 게임들을 개발하였으며, 현재는 Oxford Games의 대표, 스미소니언 박물관 영국자선기금 이사, 옥스퍼드 대학교 펨브로크 대학의 선임연구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여전히 영국 옥스포드와 아프리카 여러 지역을 오가며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Bruno Cathala

프랑스를 대표하는 게임디자이너 중 한 명인 브루노 카탈라는 대학에서 수학과 물리학을 전공한 후 18년 동안 텅스텐합금 관련 엔지니어로 일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게임과 규칙을 바꿔 즐기던 그는 2002년에 프랑스 퍼블리셔 데카르트를 통해 3개의 게임을 출판하며 작가의 길에 들어섭니다. 운이 좋게도 그는 같은 길에 들어선 Bruno Faidutti나 Serge Laget같은 친구들, 그리고 Days of Wonder의 사장이었던 Eric Hautemont과의 인연을 통해 본격적인 전업 보드게임 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70여개의 작품 중 절반은 다른 작가들과의 공동 개발이며, 30%는 2인용 게임입니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Shadows over Camelot, Mr. Jack, Jamaica, Cyclades, Five Tribes, 7 Wonders Duel, Raptor 등이 있으며, 2016년에는 Histrio, KingDomino, Kanagawa 등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Anita Landgraf

오스트리아의 White Castle Games의 대표에이전시로 활동 중인 아니타 란드그라프는 정치학을 전공하던 대학생시절 보드게임 카페에서 일을 하며, 캐쥬얼한 게임을 만들던 게이머였습니다. 보드게임카페에서 일하던 시절에 화이트캐슬로부터 스카웃 제의를 받았고 그로부터 2년 후에 화이트캐슬에 합류하였습니다. 화이트캐슬의 대표로서 모든 게임 프로토타입을 테스트하고 걸러낸 후 해즈브로, 코스모스를 비롯한 파트너 퍼블리셔들에게 정기적으로 게임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화이트캐슬 게임즈는 2005년부터 해즈브로Hasbro로 접수되는 모든 프로토타입을 평가할 뿐 아니라, 전 세계의 유명 퍼블리셔들의 요구에 맞는 게임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계약을 체결하는 작가 에이전시입니다. 2015년 현재 33명의 작가들을 대표하여 약 50개 국가의 30개 퍼블리셔들과 100개 이상의 게임을 퍼블리싱했습니다. 




Nobuaki Takerube

일본 보드게임 디자인의 중심인 Japon Brand의 Director이며, 일본 보드게임 퍼블리셔인 Arclight의 컨설턴트인 노부아키 타케루베는 2006년 Japon Brand를 설립한 후 매년 Tokyo Game Market를 개최하고, Essen박람회를 통해 일본 디자이너들의 게임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Love Letter, Machi Koro, Imagine 등 30여 종이 넘는 일본 게임들이 전 세계에 퍼블리싱되며 일본 게임 트렌드를 만들어 내는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대학 졸업 후에는 게임, 신화, 판타지를 소재로 한 작가로 활동하였으며 이 때부터 Nobuaki Takerube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본명은 Narita Takyuki. 


Vincent Dutrait

최근 보드게임 마켓에서 가장 주목받는 일러스트레이터인 프랑스의 Vincent Dutrait는 어릴 때부터 그림에 빠져살았다고 합니다. 미국 그래픽 노블과 롤플레잉 게임의 화려한 그래픽에 매료된 그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기로 결심하고 Lyon의 대학에서 일러스트와 컴퓨터 그래픽을 전공합니다. 대학 졸업 후에 바로 프리랜서 아티스트로 일을 시작하여 판타지물, 역사물, 어린이 동화책 등을 그려왔으며 D&D와 Pathfinder의 아트웍에도 참여했습니다. 2010년에 Water Lily와 Tikal 2를 통해 보드게임 작업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으며, 그 이후로 Broom Service, Lewis&Clark, NewYork 1901, T.I.M.E Stories, Sherlock13, Rising 5등 30여개 이상의 작품을 아름답게 창조해왔습니다. 




Jamie Johonson

영국의 캠브리지에서 태어난 Jamie는 Space Hulk나 Hero Quest와 같은 게임을 즐기며 자랐습니다. 10대 초반에 프랑스로 이사한 후 프랑스어를 익히는 데 보드게임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건축공학을 전공한 후 우연한 기회에 보드게임업계에 발을 들였고, 매우 성공적인 킥스타터 프로젝트 Conan 작업을 계기로 크라우드 펀딩의 무한한 가능성에 눈을 떴습니다. 그 이후로 7th Continent와 Outlive를 킥스타터에서 성공시키며 작가들이 킥스타터를 통해 게임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 모든 강연은 한국어 통역으로 진행합니다.